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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이르면 4월 상장

예심 청구서 제출

삼성생명이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21일 "삼성생명이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이르면 오는 4월 중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의 예비심사청구 결과가 나오는 데 통상 2개월 정도가 소요되고 이후 공모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의 공모가격을 주당 100만~12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피스탁에 따르면 지난 20일 152만5,000원까지 올랐던 삼성생명의 주가는 21일 현재 136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1957년에 설립된 생명보험사로 보험 및 연금업을 영위하고 있다. 3월 결산법인인 삼성생명은 2008년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에 영업수익은 25조2,949억원, 당기순이익은 1,130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2009년 4~9월)에는 매출액 11조7,046억원, 순이익 6,189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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