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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CJ CGV, ‘시네마콘 2015’에서 신 상영관 기술 4DX 선보인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오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영화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15’에 4DX를 출품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4DX는 그 동안 영화 장면에 따라 의자의 움직임과 ‘물’, ‘바람’, ‘안개’, ‘비’, ‘버블’, ‘번개’, ‘에어’(Air), ‘진동’, ‘향기’, ‘티클러’(ticklers)‘ 등 10가지 환경 효과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눈, 비바람, 열풍 등 3가지 효과를 추가시켰다.

특히 ’눈‘ 효과는 지난해 말 오픈한 일본 동경 ‘유나이티드 시네마’의 4DX 상영관에 설치돼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연철 CJ 4DPLEX 마케팅팀 팀장은 “새로운 효과 추가로 인하여 더 강렬하고 리얼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겨울왕국과 같은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을 소재로 한 작품들의 경우 관객들의 영화적 몰입감을 극대화를 통해 만족도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4DX는 현재 전세계 33개국 170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300개관, 2017년 말까지는 800개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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