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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해만 원유유출량 1,500배럴 추정

중국 발해만(渤海灣ㆍ보하이만) 펑라이(蓬萊) 19-3 유전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때 흘러나온 원유량은 1,500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원유 유출량은 추후 어민 등 피해자들에게 줘야 할 손실 보상금을 정하는 데 핵심적 요소가 되기 때문에 사고회사인 코노코필립스중국석유는 제3자 전문가들과 함께 유출 원유량을 계산한 후 이런 수치를 내놓았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5일 보도했다. 기름 유출사고를 낸 시추대 BㆍC 2곳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약 4만7,000배럴에 이르며 이는 펑라이 19-3 유전 생산량의 3분의1가량을 차지한다. 현재 시추대 BㆍC는 원유생산이 금지된 상태다. 해사해상 분야 전문 법률가인 왕커펑(王科峰)은 유출 원유량은 국가해양국과 코노코필립스가 공동 승인한 독립적인 제3자가 실사하고 감정해 결정하게 된다고 전했다. 산둥(山東)성 해양어업청 전 부청장이자 해양전문가인 왕스청(王詩成)은 산둥성 규정상 석유유출로 1,000 ㏊ 이상의 해양오염을 일으켰을 경우 2억위안(약 3,274억원)의 손실보상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해양국에 따르면 이번 원유유출로 3,400 ㎢에 이르는 해양 지역이 오염됐으며 특히 840 ㎢ 지역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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