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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베트남에 정유공장 운영 기술수출

2014년까지 BSR사 설비 유지보수등

SK에너지가 베트남에 정유공장 운영 노하우를 수출한다. SK에너지는 15일 베트남 BSR(Bihn Son Rrfining & Petrochemical)사와 공장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베트남 꽝응아이시에 위치한 BSR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명곤 SK에너지 R&M(정유 및 마케팅) 사장, 쩡 반투옌 BSR 회장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BSR는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PVN)이 소유한 베트남 최초의 정유시설인 '중 ??정유공장'의 운영을 담당하는 회사로 PVN의 100% 출자 회사다. 중 ??정유공장은 하루 15만배럴 규모의 상압정제시설과 7만배럴 규모의 중질유분해시설 등 14개 공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월 완공돼 오는 10월 정상운전을 목표로 현재 시운전 중이다. SK에너지는 이번 계약에 따라 다음달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공장 운전 및 설비 유지보수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관련 노하우도 BSR 측에 전수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이번 사업으로 5년간 약 7,800만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SK에너지는 울산공장의 석유생산ㆍ생산기술ㆍ생산관리ㆍ설비관리ㆍ안전환경보건 등 분야별 10년 이상 베테랑 인력 100여명을 베트남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며 해외 전문기술업체 인력 40여명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지난 47년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구성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개발하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1998년 대만 포모사를 시작으로 2007년 싱가포르 JAC, 지난해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등과 공장 운전 및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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