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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슘 쇠고기 파문 확산…42마리 추가 확인

일본에서 세슘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소 42마리가 도축돼 유통된 사실이 추가로 들어났다. 1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에서 기준치의 최고 70배를 넘는 고농도 세슘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 42마리가 도축돼 도쿄 등 전국에 유통됐다. 해당 소들은 앞서 문제가 된 소들과 마찬가지로 세슘에 오염된 볏짚을 사료 대신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10마리는 후쿠시마 센다이에서 도축됐고, 나머지는 지바ㆍ도쿄ㆍ요코하마 등지의 식육처리장에서 도축돼 이와테ㆍ야마카타 등의 도매업자에게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져 일본 소비자들의 충격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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