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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한국, 올 플러스 성장 가능"

싱가포르 일간지와 인터뷰서 밝혀<br>"확장적 정책기조 당분간 유지할것"

SetSectionName(); MB "한국, 올 플러스 성장 가능" 싱가포르 일간지와 인터뷰서 밝혀"확장적 정책기조 당분간 유지할것" 문성진기자 hnsj@sed.co.kr 이명박 대통령이 14~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김윤옥 여사와 함께 13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서울공항=손용석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올해 국내경제의 플러스 성장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14∼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이번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어느 나라보다 과감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러한 조치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이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아직 대내외 경제여건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므로 당분간 현재의 확장적인 정책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신문의 'APEC 및 한국특집' 섹션에 실린 인터뷰에서 "기업 투자확대를 통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고 경기회복의 혜택을 가장 늦게 보는 서민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위기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출과 내수 간 확대균형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번 APEC에서 한국은 내년 주요20개국(G20) 의장국으로서 APEC 정상들이 제시하는 소중한 의견을 어떻게 G20 차원으로 발전시킬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 '위기 이후 아시아의 성장전략-G20 프로세스 활용방안'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내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세계 경제위기 대응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APEC CEO 서밋에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한국 기업인 25명이 참석했다. 이어 7시15분에는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금융ㆍ의료ㆍ녹색기술 등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14~15일 싱가포르 APEC 정상회의에서도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글로벌 경제리더십을 최대한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그동안 주창한 보호무역주의 배격 및 출구전략 시기의 국제적 공조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세계경제 위기 이후의 경제개혁 방안에 대한 '선제적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아시아ㆍ태평양의 공동번영과 지역 내 공존벨트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G20 주최국으로 새로운 어젠다를 설정하고 개발도상국과 신흥경제국의 입장을 대변함으로써 지구촌 리더국가의 입지를 확실히 다질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내년 G20 의장인 만큼 APEC과 G20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계기로 삼고 세계 경제위기 극복과 위기 이후 안정적 성장을 위한 논의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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