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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 SW·영상의료진단 집중지원

지경부, 제3차 IT정책 자문단 회의 개최<br> 최고급ㆍ융복합 IT/SW 인재양성 추진방안 연내 마련


정부는 IT분야에 대한 R&D 투자의 방향을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전환해 무인항공 소프트웨어ㆍ지능형 영상의료진단 등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융ㆍ복합 과제에 집중 투자한다. 또 명품인재 양성을 위해 10월 중으로 IT공학교육 인증을 받은 7개 대학을 선정하기로 했다. 전자처방전 도입ㆍ금융기관 종이문서 폐기 등 u-페이퍼리스를 촉진하고, 기업들이 모바일 기반의 RFID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최경환 장관 주재로 제3차 IT정책 자문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IT 산업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지경부는 융복합 선도형 기술개발에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이달 중으로 수출형 의료정보시스템 등 7개 WBS(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 과제별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내년도 1,000억원 예산을 투자할 과제를 확정 짓기로 했다. 내년에 191억원 등 총 3,000억원을 투자해 4세대 베이스밴드모뎀 개발을 추진하고, 내년도 신규 예산이 확보된 3D(50억원), IT융합 핵심부품(45억원), LED(50억원), 이차전지(30억원) 등에 대한 기술개발도 진행된다. 시스템반도체는 휴대폰ㆍ자동차ㆍ가전 등 우리나라의 강력한 수요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3~5년내 세계시장 진출이 유망한 분야에 투자를 집중한다. 미래 IT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 IT교육을 질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연내에 마련되고, IT 명품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자는 내년 중에 추가 선정된다. 또 IT 공학교육 인증을 위한 서울어코드 사업의 지원액이 연간 1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되고 광역경제권별 1곳씩 총 7개 대학을 이달 중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피부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과제도 수립됐다. 우선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SW 사업 발주 때 ‘대기업 참여 하한제’ 예외 규정을 두어 중소기업의 시장참여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다음 달에는 공공부문 정보화사업의 장비 국산화율 등을 조사해 이를 토대로 구매합리화 방안을 마련한다. 또 팹리스 또는 장비기업의 창업과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지원하기 위해 1,500억원의 반도체펀드도 조성한다. 융합 신산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노력도 한층 강화된다. 또 기업들이 RFID, 전자문서 등 IT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활성화 방안과 u-페이퍼리스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 세계 스마트TV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발전전략 등이 올해 중으로 나온다. 최 장관은 “우리나라 IT산업의 실적이 좋은 지금이 미래 IT산업의 기본을 다져야 하는 시기”라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IT산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지만 인재양성과 기술개발만큼은 조급하지 않게 먼 안목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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