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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소상공인방송 ‘YesTV’시청률 0.0009%

소상공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방송 ‘YesTV’가 보는 사람이 거의 없어 사실상 무용지물이란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수성 의원(새누리당)은 15일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2009년부터 4년간 165억원을 투입한 소상공인방송 YesTV의 시청률이 0.0009%에 불과해 효과에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창업․경영정보를 제공해 정보습득 기회를 확대하고 자생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소상공인방송 YesTV를 방송하고 있다. 이 방송은 지난 2011년까지 외주 형태로 제작되다가 지난해부터 자체 제작 방송으로 전환됐다. 또 자체 방송과 동시에 24시간 방송으로 전환했으나 현재 하루 방송시간 중 본방송은 6시간에 불과하고 18시간을 재방송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 의원은 “방송 프로그램 중복도 심하고 프로그램간 차별점이 거의 없다”며 “이러다 보니 소상공인 85%가 주당 시청시간이 2시간 미만이고, 72%가 가끔 보거나 거의 보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성토했다.

이에 정 의원은 소상공인의 관심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시급하다며 “소상공인 방송만의 독자성과 전문성에 기초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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