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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드림클래스 "꿈에 더 가까이 가세요"

저소득 중학생 8000명에 대학생 강사 보충수업 진행

지난 9일 경기도 안산시 본오중학교에서 개강한 삼성 '2015 드림클래스 주중교실'에서 대학생 강사의 지도로 중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올해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 입학한 최재림(16)양은 3년 전인 지난 2012년부터 삼성 드림클래스에서 대학생 선생님에게 보충수업을 받아왔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쌍둥이 동생까지 총 8명의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어려운 환경에 학원 같은 사교육은 꿈도 꾸지 못했지만 드림클래스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꿈이었던 외고 입학에 성공했다. 최양은 "판사가 돼 그동안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삼성그룹은 올해 드림클래스 주중·주말 교실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185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8,000명이 대상이다.

주중 교실에는 172개 학교의 중학생 7,438명이 참여하고 주말 교실에는 13개 학교의 중학생 562명이 수업을 듣는다. 이들은 한 반에 10명씩 편성돼 대학생 강사의 지도를 받게 된다.



삼성은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한다는 목표 아래 2012년부터 드림클래스 교육사업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드림클래스 참여 중학생 가운데 280명이 영재고(1명), 과학고(19명), 외국어고(66명), 국제고(5명), 자사고(81명), 마이스터고(108명) 등에 진학했다. 대학생 강사는 총 1,850명으로 이번에 신규 선발된 대학생 강사는 6대1의 경쟁률을 뚫었다. 이들은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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