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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ㆍ4분기에 깜짝 실적을 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은 4일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지난 1ㆍ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3조517억원, 영업이익은 4,205억원, 순이익은 2,3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환산한 지난 해 1ㆍ4분기 실적보다 매출액은 12.8% 증가한 수치이며 순이익은 107%나 늘어난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의 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종인 컨테이너선과 드릴십 등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급증했다”며 “앞으로 해양 부문과 에너지 ∙ 플랜트 등 신사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수익 원천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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