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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정일 케이비테크놀로지 사장

"美·日등 해외공략 적극 나설것""국내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미국과 남아프리카 등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카드칩과 단말기, 시스템통합(SI) 등 전자화폐 통합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코스닥시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유가증권신고서의 효력발생을 기다리고 있는 선불카드 솔루션업체인 케이비테크놀로지 조정일사장(41)은 해외시장 진출로 판매망을 다양화는 것이 중요하며 국내 전자화폐 교통카드 시장의 70%를 장악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제는 해외시장에서 승부를 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비테크는 주간증권사인 한화증권이 분석한 본질가치(수익가치와 자산가치를 가중평균한 것)가 액면가의 40배에 달하는 1만9,399원에 달할 정도로 기업내용과 미래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벤처업계에서 올해 코스닥시장 등록을 했거나 준비중인 업체중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최고의 화제를 낳고 있다. 케이비테크는 올해 상반기 156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과 순익규모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조사장은 " 지방자치단체들이 단순카드를 스마트카드로 교체하고 있고 이미 70%의 시장점유율을 장악하고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430억원의 매출과 84억원의 순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비테크는 미국을 비롯해 남아프리카, 폴란드, 러시아, 일본시장에 진출해 전자화폐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며 중국시장에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유럽전시회에 참여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유럽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조사장은 "현재 후불카드 업체인 씨엔씨엔터프라이즈와 특허분쟁이 일고 있지만 씨엔씨와 국민카드가 보유한 공동특허권을 국민카드로부터 사들였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법적문제는 법무법인에 맡겨 두고 영업활동과 수출시장 개척에 몰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케이비테크는 자본금이 12억6,000만원에 불과하며 조사장과 특수관계인이 35.7%, 한국IT벤처, 언앤벤처 등 창투사가 11.4%, 부산버스운송사업 조합이 3.7%의 지분을 가지고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지분비중이 30%를 넘어설 정도로 임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높은 업체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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