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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SK주유상품권으로 물건값 숙박비 낸다

SK㈜(대표 김한경·金翰經)는 12일 워커힐호텔·경주 코오롱호텔과 상품권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주유상품권은 전국 3,600여개 SK주유소는 물론 워커힐호텔· 경주 코오롱호텔의 객실 및 부대시설과 지난 99년 10월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서울랜드 등에서 현금과 다름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에 앞서 LG정유도 삼성플라자·LG백화점 등과 제휴, LG정유 주유상품권을 백화점상품권과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주 SK㈜ 고객커뮤니티 개발팀 부장은 『정유사들이 주유상품권의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감에 따라 상품권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상품권이나 호텔상품권이 특정 업소에서만 사용되는 데 비해 주유상품권은 구입이 쉽고 사용하기도 편리해 이점이 많다는 주장이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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