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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긴급전화 '가정폭력' 가장 많아
입력2002-07-26 00:00:00
수정
2002.07.26 00:00:00
한국여성의 전화 울산지부는 24시간 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국번없이 1366)의 올 상반기 상담건수는 797건이며 이가운데 가정폭력 상담이 164건(20.6%)으로 가장 많다고 26일 밝혔다.가정폭력 다음에는 이혼문제 148건(18.6%), 성폭력 49건(6.1%), 미혼모 11건(1.4%), 기타 일반상담 등 415건(52%) 등으로 나타났다.
상담에 따른 조치 유형은 직접상담이 370건(46.4%)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전문상담기간 안내 266건(33.4%), 복지시설 입소안내 22건(2.8%) 등의 순이다.
상담자 연령은 30대가 260건(32.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20대 209건(26.2%), 40대 150건(18.8%), 10대 127건(15.9%)이며 학력별로는 고졸이 300건(37.6%), 중졸 210건(26.3%) 등으로 조사됐다.
상담의뢰자는 본인이 767건(96.2%)으로 가장 많았고 상담유형은 전화가 784건(98.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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