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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쿨] 2학기 학습준비 이렇게

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7차교육과정은 학생의 창의력과 수준별 학습을 중요시 한다. 따라서 방학기간중 다음학기 학습준비는 다양한 간접체험과 학생 스스로 능력 및 적성 파악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전문가들도 “방학중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하고 잘못된 학습과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초등학생은 학습보충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도 그에 못 지 않다. 하루에 일정시간 이상 집중해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또 초등학교때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면 중학교에서 크게 처질 수 있다. 학습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학생은 4학년 이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에겐15~20분 단위로 학습분량을 준다거나 매일 학습분량을 점검해 계획한 것을 실행하면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해 줘 관심을 유지시킨다. 또 방학기간중에는 기초를 다져두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읽기와 쓰기 능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골라 읽게 하고 토론으로 이해력을 높인다. 수학은 기초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면 갈수록 진도를 따라잡기가 힘들다. 조금 늦더라도 기초에 대해 분명히 이해하고넘어가도록 한다. 싫증을 내기 쉬운 만큼 놀이나 게임 등을 통해 숫자와 친숙하게 만든다. 한번 관심을 잃으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이라도수학을 접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체험학습이나 자연관찰,유적지 답사 등으로 아이들의 사고력을 길러준다. 백과사전이나 인터넷으로 부모가 함께 사전준비를 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중학생은 과목수가 많고 내용도 어려우므로 스스로 학습계획을 짜고 실행하도록 한다. 월별, 주별, 일별 학습계획을 세워 매일 점검하고 수정하며 목표를 달성해가도록 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장래계획이 모호한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무리한 학습보다는 학습동기 유발에 힘써야 한다. 취미나 관심 있는 분야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체험이나 여러 사람과의 대화기회를 마련해 준다. 학습내용도 국어 영어 수학등 단기간에 학습결과를 얻기 힘든 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우선 순위를 매겨 시간을 투자한다. 단순암기가 아닌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는 학습방식으로 접근한다. 중학생이므로 신문을 읽고 시사문제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키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단순한 흥미위주의 독서보다는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지식을 체화해 사고에 적용하는 훈련이 돼야 한다. 다양한 문학과 과학, 역사 등 폭 넓은 독서가 중요하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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