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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홀딩스, 승명호 회장체제 출범

승명호

동화홀딩스가 새해부터 승명호 회장 체제로 다시 태어난다. 동화홀딩스는 승명호 부회장이 오는 1월 1일부터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동화홀딩스는 지난해 승상배 회장의 작고 이후 사실상 공석이었던 회장 자리가 채워졌다. 승명호 신임 회장은 창업주인 고 승상배 회장의 차남으로, 2003년부터 동화홀딩스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지주회사 및 자회사를 총괄해왔다. 동화홀딩스는 승명호 회장의 취임으로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화홀딩스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 사업에 신규 진출함에 따라 최근 ‘카라이프 사업군’을 신설했으며, 기존의 보드 및 화학 사업을 ‘소재 사업군’으로, 건장재 사업과 목조 주택 사업을 ‘하우징 사업군’으로 통합∙조정해 2013년 글로벌 매출 2조원 달성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동화홀딩스는 올해 총 9,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동화기업, 대성목재, 동화그린켐, 동화자연마루, 동화SFC하우징, 동화Auto&Biz 등 국내에 10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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