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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이어 무디스 평가단도 내주 방한

국가신용등급 조정 촉각


S&Pㆍ피치와 함께 국제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무디스의 실무평가단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최근 유동외채와 관련한 국가채무 문제가 외신에서 잇따라 제기되는데다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에서 긴장감이 불거지고 있는 터라 국가신용등급 조정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다음주 중 방한해 재정부와 한국은행ㆍ금융위원회 등 경제 관련 부처들과 잇따라 면담하며 국가신용등급 협의를 갖는다. 무디스 평가단의 방문은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이에 앞서 피치사도 지난 3~5일 방한, 경제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돌아갔다. 통상 신용사 방문 이후 2~3주면 관련 내용이 발표됐다는 전례에 비춰볼 때 3월이 한국 국가신용등급 평가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 평가단은 우리나라의 최근 대외 부문 건전성 문제와 거시경제 현황, 대외채무 현황 등을 파악하고 최근 남북 긴장상황까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신용평가사의 연례적 방문으로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주 중 방문할 예정”이라며 “부처 간 사전 내부협의를 거쳐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2월 국내 10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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