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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엣지 10일 출시] '최고 흥행' 갤S4 7000만대 넘어선다

■ 국내외 판매 전망은

예약물량만 3000만대… "초기 반응 가장 좋다"

수요보다 공급 달릴 수도

10일 삼성전자 갤럭시 S6와 S6엣지의 전격 출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이들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팔릴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S6와 S6엣지가 전 세계적으로 7,000만대가 넘게 팔린 전작 갤럭시S4의 '아성'을 깨거나 그 이상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홍콩의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올해 5,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이던 갤럭시S4의 첫해 판매 4,500만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6엣지는 '특별한(one of a kind) 제품'이자 '진정한 승리자'"라며 "만약 곡면화면 등 제조 공정상 어려움이 있는 갤럭시S6엣지가 차질 없이 생산된다면 연내 5,50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주요 거래선으로부터 3,000만대 이상의 예약물량이 들어온데다 국내외에서 호평이 쏟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판매량 7,000만대를 달성하는 일이 생각보다 쉬울 것이라는 예측이다.



국내 반응도 뜨거워 갤럭시 S6와 S6엣지의 국내 예약판매 물량은 지난 6일 기준으로 25만대를 넘어섰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예약판매 물량은 각각 12만~13만대, 7만~8만대, 5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초기 반응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오히려 수요보다 공급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엣지가 예상보다 반응이 훨씬 좋은 상황인데 수요 대비 공급이 조금 제한적인 상황인 것은 맞다"며 "그러나 삼성전자에서 열심히 수율도 올리고 공급량도 하루속히 개선해서 전 세계 6엣지 소비자들에게 공급제한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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