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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당분간 지속될 것

일본에서 한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코트라(KOTRA)는 한국과 일본에서 지난달 한류의 영향 및 활용방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수출업계와 일본 구매처는 모두 한류가 한국의 수출과 마케팅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한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조사에서 한국의 무역 및 문화 콘텐츠 관련 업무 담당자들은 조사 대상자의 56%가 한류현상에 대해 수출 및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이들의 30%는 한류로 인해 구매자의 태도가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으며 12%는 기존 바이어의 주문 증가, 신규 바이어의 문의 증가 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2%가 한류의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자는 79%에 달했다. 이와함께 국내 조사에서 한류가 앞으로 1-2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35%, 2-4년 지속될 것이라고 말한 응답자는 40%였다. 일본 조사에서는 올해도 한류 붐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가 84%였다. 그러나 국내 조사에서 한류가 수출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0%에 달하고 일본 조사에서도 한류로 인해 한국 상품 구입을 확대했다는 응답은 20%에 그쳐 한류로 인한 한국 이미지 상승이 바로 수출 증대로 이어지지는 못한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코트라는 한류현상을 수출 증대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중국, 대만, 일본의 한류 및 문화콘텐츠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음달 4월 26일 서울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는 중국에 H.O.T.를 처음 소개한 우전소프트, 대만에 ‘대장금’을방영한 대만 케이블TV인 GTV, 일본 온라인 게임시장에 진출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있는 NHN(한게임) 등의 관계자, 코이케 코우 일본 오리콘 사장 등 국내외 한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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