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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제3세계 정상회의 쿠바서 개최

유엔산하 개도국 모임으로는 최대규모인 77그룹 주관으로 열리는 제3세계 정상회의에는 70여개국의 지도자와 정부 수반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아서 음바네포 유엔주재 나이지리아 대사가 9일 밝혔다.이번 아바나 정상회의에서는 세계화 추세 지식과 기술에 대한 접근 개선 남반구 지역의 개도국과 북반구의 선진부국간 대화 확대 남남(南南) 협력·투자·무역증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77그룹의 순번제 의장국인 나이지리아의 음바네포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의는 특히 기존 국제제도가 세계화와 금융자유화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점에 비중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나 정상회의는 세계무역기구(WTO),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 등을 비롯해 개도국들의 참여를 확대할 있는 영역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음바네포 대사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총회의 결정사항도 검토할 계획이다. 제3세계 정상회의의 의장은 올루세군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맡게 되며유럽국가와 미국 등 선진 7개국(G-7)과 러시아 등은 옵서버로 초청됐다. 지난 64년 77개 개도국에 의해 창설된 77그룹은 133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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