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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오라이온 위성' 발사 하루 연기
입력1999-04-06 00:00:00
수정
1999.04.06 00:00:00
류찬희 기자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던 「데이콤 오라이온 위성」이 기상 관계로 발사가 7일 오전으로 하루 연기됐다.데이콤과 미국 로랄 오라이온사가 공동으로 투자한 데이콤 오라이온 위성은 이날 오전9시14분부터 오전10시22분 사이에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바람이 내륙쪽으로 불어 위성 발사에 따른 유해 배기가스가 민가 쪽에 피해를 줄 것이 우려됨에 따라 24시간 발사가 연기됐다.
로켓 제조업체인 미국 보잉사 관계자는 발사가 7일에도 이뤄지지 못할 경우 다른 위성 발사 스케줄 때문에 4월말로 미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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