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설립된 민앤지는 개인정보 보안사업 전문업체다. 국내 최초로 휴대폰 번호 도용방지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현재 국내 3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77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했다.
민앤지는 다음 달 17~18일 수요예측을 거쳐 22~23일 청약을 실시하고, 6월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총 주식 수는 141만1,800주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는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전문업체를 넘어 핀테크(Fintech)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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