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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학생 초청 국내 영어연수' 인기

부경대 5일부터 재학생·원어민 56명 3주간 합숙 <br>사물놀이·서예등 한국 문화체험·토론수업 진행


경기불황과 고환율로 해외 영어연수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학생을 초청, 대학내에서 숙식하며 실시하는 교내 영어연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부경대는 오는 5일부터 3주간 부경대 재학생 28명과 노르웨이, 스페인, 호주 등 부경대와 협정을 맺은 대학의 원어민 학생 28명 등 모두 56명의 내ㆍ외국인 학생이 참가하는 동계 원어민초청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원어민초청 영어연수는 부경대 재학생과 원어민 학생이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 등에 대한 영어특강을 실시하고 다도와 사물놀이, 태권도, 서예 등 문화체험은 물론 그룹 프리젠테이션 및 토론 수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원어민 학생과 부경대 재학생이 학교 기숙사의 같은 방에서 합숙하면서 프로그램에 참가해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환경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모든 공식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어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이 4.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경대 국제교류센터 강우동 행정실장은 "최근 세계적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해외연수 프로그램 대신 국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참가 규모를 확대하는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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