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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생산 지난 1월 17.9% 증가

지난 1월 중국의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늘어났다고 차이나 데일리가 11일 보도했다.이같은 증가율은 지난해 1월의 증가율보다 기간보다 2배 이상 신장한 것이다. 지난 1월 산업생산 규모는 모두 1,510억위안(182억달러)으로,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에 힘입어 크게 늘어났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특히 산업활동의 지표가 되는 전력생산은 지난해 1월 1% 증가에 그쳤으나 지난 1월에는 10%나 증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또 시멘트 제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2%나 크게 늘어났다. 중국은 아시아의 금융위기로 수출증가세가 둔화되고 내수도 급격히 침체되자 모두 120억달러를 사회간접자본사업에 투입키로 하는 등 재정지출을 확대, 산업생산 확대 및 경기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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