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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종편 프로 ‘선정적’ 경고조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2일 전체회의를 통해 선정성이 지나친 내용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지목된 프로그램은 TV조선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데이팅 인더 다크’로, 이 프로그램에선 출연자들이 상대를 알아볼 수 없는 어두운 공간에서 허벅지와 엉덩이 등을 만지는 장면 등을 방송했다. 방통심의위는 “남녀간의 무분별한 신체접촉 등 어린이·청소년들로 하여금 잘못된 성적 호기심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15세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하고 청소년시청 보호시간대에 재방송해 심의규정 위반해 ‘경고’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각계 전문가를 초대해 사회적 이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채널A의 ‘박종진의 시사토크 쾌도난마’는 사실과 다른 출연자의 발언을 여과 없이 방송해 이날 전체회의에서 ‘주의’ 대상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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