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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硏, 큐브위성 경연대회 KAIST 등 3팀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2 큐브위성 경연대회’ 2차 경연을 개최하고 최종 3팀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브위성(CubeSat)이란 가로, 세로, 높이 각각 10cm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규격화된 무게 1kg 내외의 초소형 위성을 일컫는다.

이번에 개최된 큐브위성 경연대회 2차 경연에는 국내 6개 대학 총 6개팀이 참가해 시스템 예비설계, 상세설계, 우주환경 시험 및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적 구현, 개발, 운용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해 KAIST, 연세대, 한국항공대 등 최종 3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에게는 위성 제작 및 시험 비용으로 팀별 각 1억7,000만원이 지원되며, 우주급으로 완성된 큐브위성들은 오는 2015년 발사될 예정이다.



김승조 항우연 원장은 “이 대회는 제작부터 발사까지 저비용으로 대학생들이 위성의 설계, 제작, 시험 및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며 “향후 국내 우주인력양성과 저변확에 크대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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