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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혹시...예수가 베드로를 대신해 천당문을 지키고 있었다. 머리가 하얗게 센 할아버지가 도착하자 예수는 물었다.『직업은?』『목수요』『자식중에 뭔가 다른 특징이 있어요?』『손과 발에 못자국이 있지요』예수,『아버지!』노인,『피노키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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