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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강북 급매물 수북

새집 이사 수요 많아 '입주자 매물' 관심둘만

한때 집값이 크게 치솟아 '버블 논란'까지 불거졌던 서울 노원ㆍ도봉ㆍ강북 지역에서 거래 부진에 따른 급매물이 쌓여가고 있다. 이들 지역은 특히 강북 뉴타운 등 새 아파트로의 이주 수요가 많기 때문에 총부채상황비율(DTI) 규제를 받지 않는 중소형 '입주자 매물'을 구하기에도 좋아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 노원ㆍ도봉ㆍ강북 지역에 급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6년 상반기까지 가격이 정체를 보이던 이 일대는 그해 하반기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만 노원 19.40%, 도봉 10.34%, 강북 11.95% 등 집값이 폭등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 동북부에서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되고 강북권 재개발 및 뉴타운의 새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급매물도 늘고 있다. 은행사거리를 중심으로 교육여건이 우수한 노원구에서는 하계 우방 79㎡형이 급매물로 나와 있다. 2월 2억3,800만원에 거래된 후 현재는 2억2,500만원까지 낮아졌다. 하계2차 현대 105㎡형도 현재 4억8,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와있는데 올해 5억3,000만원까지 거래됐다. 강북구에서는 4억원선에 호가가 형성돼 있던 경남아너스빌 109㎡형이 3억7,000만~3억8,000만원 수준에 시장에 나와 있다. 번동 기산그린 아파트 82㎡형 매물가격도 떨어진 2억3,500만원으로 연초보다 1,000만원 떨어졌다. 도봉구에서는 대상타운현대 109㎡형이 올 초 5억원 수준에 거래됐지만 최근 4억5,000만~4억8,000만원선까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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