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 전송 시스템(WiFi)을 이용해 실내에서의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동수 KAIST 전산학과 교수 연구팀은 애플 아이폰, 구글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스마트폰에 탑재돼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무선랜 신호기반 실내 위치 인식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한 교수팀이 개발한 위치 인식 기술은 GPS 신호가 도달하지 않는 실내에서 별도의 기기를 설치하지 않고 와이파이 신호 정보만을 사용해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무선랜의 신호강도, 중계기(AP) 고유번호 등을 담은 와이파이 위치지문과 장소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픈 라디오 맵을 통해 위치를 인식한다. 국내외 특허 출원중인 이 기술은 오는 4월초 독일 만하임에서 열리는 퍼베이시브 컴퓨팅 국제 학술 대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한 교수는 "국내에는 와이파이 신호를 중계하는 중계기가 200만기 이상 설치돼 있고, 최근 스마트폰이 경쟁적으로 출시되면서 이 기술의 보급이 점차 확산될 것"이라며 "올 상반기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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