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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산업단지 밴드교육 프로젝트 실시

산업단지 공단 근로자들이 유명 연주자들의 교육을 받아 밴드 활동에 나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근로자들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1년 ‘밴드예찬 프로젝트(Band藝讚 project)’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이달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가산문화센터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음악인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첫 회인 27일 강연에는 유명 밴드 시나위의 신대철씨가 밴드교육의 멘토로 참여해 ‘밴드음악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열었다. 이어서 인디밴드인 ‘치바사운드’의 락공연이 진행돼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산단공은 오는 11월 열리는 ‘산업단지 문화예술 한마당(가칭)’에서 밴드 프로젝트 수강생들이 직접 꾸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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