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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스톱서비스' 외국기업 호평

우리 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시각이 바뀌고 있다.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KOTRA안에 「외국인투자지원센터」가 설립됐을 때만 해도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던 외국기업들이 최근에는 이 서비스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 진출이나 투자 확대를 위해 지원센터를 방문한 외국기업 160여개사중 원스톱 서비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 정부나 KOTRA에 사례 편지를 보낸 기업이 절반 가량인 80여개사에 이르고 있다. 지난 7월 ㈜건영으로부터 서울 중계동 부지를 매입키로 했던 프랑스 프로모데스사는 건설교통부, 서울시, 노원구, 토지공사 등 유관기관이 합동회의까지 열어가며 사업을 지원하자 지난 12일 『외국투자가로서 한국 정부와 한국경제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됐다』는 내용의 서한을 KOTRA에 보냈다. 또 호주의 광산업체인 WMC사는 『지원센터 직원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 호텔까지 안내해 주는가 하면 이튿날에는 지방출장까지 동행하고 무료로 합작대상기업의 재무제표와 통역까지 제공해 줘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KOTRA측은 『외국기업들이 우리 정부기관에 이같은 감사편지를 보내는 것은 지난해까지만해도 전례가 없던 일』이라며 『외국인 투자환경이 그만큼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주한 독일기업의 이익단체인 한독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외자유치 법령이 제정되고 한국인들사이에서 대외 개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외국기업의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금년말을 기점으로 외국인 자본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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