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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10월 ‘단둥 종합박람회’ 준비 착수

북한과 중국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양국 종합박람회인 ‘중·조(북한)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 개최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랴오닝성 단둥(丹東)시는 5일 시 무역촉진회 홈페이지를 통해 “평안북도 인민위원회 홍길남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지난 3일 단둥에 도착해 박람회 개최를 위한 실무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은 4일 단둥시 판솽(潘爽) 부시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행사 개최 일시, 장소, 주제, 규모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판 부시장은 “현재 북·중 관계는 선대의 유업을 계승·발전시키는 새로운 시기에 있으며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국경무역의 다원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홍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단둥시가 마련한 행사 계획이 매우 상세하고 꼼꼼해 이 사업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양국 합작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북·중은 지난 1월 말 평양에서 회의를 갖고 올해 종합박람회의 행사 규모를 확대해 10월 중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나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 이후 양국 간에 이상 기류가 형성되면서 예정대로 행사가 개최될지 주목을 받은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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