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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모멘텀 없어… 실적주 주목을

이번주 추천주

CJ CGV·바텍 등 유망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져 2,000선을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은 실적에 안정성과 배당 매력이 있는 유통, 통신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형래 KDB대우증권(006800) 연구원은 "Fed금리 인상을 앞두고 신흥국 통화 하락이 계속될 것"이라며 "신흥국은 수출과 내수가 동반 부진양상을 보이며 상황이 악화 되고 있어 단기간에 불안감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CJ CGV(079160)는 증권사들이 가장 주목하는 종목이다.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003450), 신한금융투자가 CJ CGV의 3·4분기 실적 개선 기대와 중국, 미국 등 해외 사업 성장세를 높게 평가했다. 현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영화산업의 성장 수혜를 누릴 종목으로 평가했고, 하나대투증권은 CJ CGV의 4DX 상영관 뉴욕 개관 소식에 기대를 걸었다.



의료기기·엑스레이 전문업체 바텍(043150)도 복수의 증권사로부터 추천됐다. 현대증권은 3·4분기 본격적인 매출성장에 해외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GS리테일(007070)의 경우도 편의점 부분의 급성장에 따라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증권(003540)은 GS리테일의 기존 점포 2·4분기 매출성장률이 22%에 달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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