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드림스팩2호(204630)는 27일 심엔터테인먼트를 합병비율 1대52.76으로 흡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오는 7월8일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8월10일이며 8월21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로 최근 삼시세끼로 주가를 올린 배우 유해진과 김윤석, 가수 엄정화씨 등이 소속돼 있다. 자본금은 8억2,3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151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13억2,1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드림스팩2호 측은 피합병회사인 심엔터테인먼트의 사업 확장, 대외신인도 제고,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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