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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신외항 외자도입 가시화

09/21(월) 18:20 목포 신외항 건설을 위한 외자도입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21일 전남도와 한라건설에 따르면 최근 미국 데임스&무어사(社) 윌렘 빌렛 수석부사장 등이 전남지역을 방문, 목포해양수산청과 전남도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투자 타당성 조사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들었다. 이 회사 일행 7명은 목포 신외항 1단계 공사의 민자사업자인 목포신외항㈜에 연리 12% 조건으로 1억달러를 빌려주기로 최근 잠정 결정한 미국 CSFB은행으로부터 투자 적합성 조사를 의뢰받고 지난 14일 입국했다. 이들은 목포해양수산청 김효곤(金涍坤)청장과 전남도 조보훈(趙寶勳)정부무지사 등을 만나 이지역의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일단 투자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신외항㈜은 한라건설과 ㈜대우가 각각 80%·20%씩 출자해 설립됐다. 한라건설 해외사업본부의 한 관계자는 『은행측에서 데임스&무어사의 조사서를 기초로 올해말까지 대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섣부른 판단은 할 수 없으나 이지역 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다 정부에서도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만큼 빠르면 내년 3월중 차입이 성사돼 본격적인 공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포 신외항 1단계 사업은 2001년까지 국고 850억원과 민자 1,200억원을 들여 목포시 허사도 인근해역을 매립, 3만톤급 2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다목적 부두와 32만4,000㎡ 규모의 배후부지를 건설하는 공사로 지난해 3월 정부 공사 부문은 착공됐으나 올초 착공할 예정이었던 민간부문은 한라건설의 부도로 연기됐다. 【목포=김대혁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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