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 46회 무역의 날] '150억불 탑' 현대중공업

"품질·기술력 추종불허… 세계 조선산업 선도"<br>▦주종수출품목=탱커, 컨테이너 선박<br>▦수출실적=156억8077만달러(전년대비 22% 증가)

민계식 부회장

현대중공업은 선박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해외플랜트 수주를 통해 국내 수출에 기여하고 있다. 오병욱(앞줄 왼쪽)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사업 본부장이 지난 10월21일 미국 쉐브론과 20억6,000만 달러 규모의 호주 고르곤 해양플랜트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중공업은 조선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로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시스템, 건설장비 사업에도 진출해 150억달러 이상을 수출했다. 세계적인 종합 중공업회사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도 인정받아 이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먼저 조선 분야에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5년 일본의 경제 주간지인 다이아몬드지로부터 선박수주 및 건조량에서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을 제치고 조선부문 세계 1위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 2008년 말 현재 현재중공업은 전 세계 46개국 244개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1,380여척(특수선 제외)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 인도했고 약 3년 동안의 분량에 해당하는 344척, 380억불 상당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품질, 기술력, 고객만족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1위로서 세계 조선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엔진기계 부문에서도 현대중공업은 세계 대형엔진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엔진기계사업본부는 주조ㆍ단조를 비롯한 최첨단 정밀가공설비와 조립ㆍ시운전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엔진제작사로 자리를 굳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9년 대형엔진 1호기를 생산한 이래 2008년 7,000만 마력에 이어, 2009년 9월 현재 8,000만 마력 달성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펠러, 샤프트까지 선박 추진시스템을 일괄 생산해 국내외 조선소 공급, 조선산업 경쟁력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쿠바에서의 대규모 수주에 이어 중남미, 중동, 아시아 시장에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이동식 발전설비(PPS)와 육상발전 엔진을 비롯해 산업용 대형 펌프, 로봇시스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미래 성장 동력의 전략품목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해양사업에서도 현대중공업의 해양사업본부는 독창적인 육상건조기술을 개발해 해양 생산설비뿐만 아니라 유조선과 LPG 선박을 지속적으로 확대 건조하고 있다. 세계 최대인 1,600톤 크레인 1기를 추가하는 등 제작설비를 확충해 초대형 부유식원유저장생산설비(FPSO) 등 생산능력을 확대해 국제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플랜트사업본부 또한 발전, 정유ㆍ가스 및 화공설비 분야에서 20여년의 공사경험과 고도의 엔지니어링 능력을 갖추고 국가 중화학공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해외에서도 그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밖에 전기전자시스템 분야에서도 선진기술 도입 및 기술 인력 양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 산업 전체에 첨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전기전자시스템사업부는 생활전력에서 최첨단 산업현장에 이르기까지 설계ㆍ생산ㆍ연구개발 등 글로버 네트워크 체제를 갖춘 종합 전기기기 공급업체로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