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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부지 개발' 대우차판매 이틀째 상승

"사업가치 6,831억원 예상"

대우차판매가 송도유원지 부지 개발 기대감을 업고 이틀째 상승했다. 대우차판매는 11일 전일 대비 2.03% 오른 2만100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우차판매가 미국 영화사 파라마운트사와 함께 추진 중인 무비테마파크 개발사업은 지난 8월 인천시 영향평가심의를 통과했으며 수도권정비계획위원회의 심의도 연내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심의 완료로 송도부지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주가 반등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송도 부지 가치는 테마파크와 도시개발사업 가치를 합해 6,83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예상 가치는 대우차판매 시가총액의 1.1배에 해당한다. 안 연구원은 자동차사업 부문의 성장세도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GM대우는 오는 10월부터 2011년 사이에 11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GM대우의 신모델이 대우차판매의 자동차사업 부문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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