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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오성엘에스티, 자회사 한국실리콘 회생 관련 진행 상황은

계속기업가치 높아 강제 인가 기대


오성엘에스티의 자화사 한국실리콘에 대한 회생 가능성에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로부터 현재 진행상황과 향후 예상 결과에 따른 영향을 들어봤다.

Q. 지난 9일 열린 자회사인 한국실리콘 회생 관련 관계인 집회 결과는?

A. 관계인집회 결과는 부결됐다. 담보채권자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2% 부족해 부결됐다. 은행 한곳에서 반대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구체적인 반대 이유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Q. 한국실리콘 관련 향후 진행 절차는.

A. 법원의 최종 결정에 따라 강제인가 또는 파산절차가 진행 될 것이다. 비슷한 상황이었던 쌍용차의 경우를 감안하면 1주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늦어도 2주안에 나온다. 현재로서는 법원의 결정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

Q. 회사에서 예상하는 결과는 무엇인가.

A. 결정권은 법원이 가지고 있어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회계법인 평가에 따르면 한국실리콘의 청산가치는 2,000억원, 계속기업가치는 5,000억원 정도다. 지금까지 법원은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 보다 높을 경우 파산 보다는 강제 인가를 한 적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점에 희망을 걸고 기다리는 입장이다.



Q. 강제인가 혹은 파산 결정이 날 경우 회사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A. 파산 결정이 나올 경우 심리적 영향으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 이슈이고 또 회계적으로도 큰 타격은 없다. 이미 손실감액 처리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강제인가로 결정되면 회생안에 따라 한국실리콘의 지분 30%를 출자전환 해야 한다. 지분율은 하락하겠지만 업황이 살아나면 회사 상황도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다.

Q. 오랜 기간 태양광 시장 상황이 침체되어 있다. 올해 예상은.

A. 현재 공장 가동률은 80~90% 정도다. 하지만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어 수익적 변화는 크지 않다. 올해 상반기는 영업적자가 불가피 하다. 반면 업황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있어 적자폭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6월 중국과 유럽의 태양광 패널 관련 반덤핑 관세 마찰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시장 상황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 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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