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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UHD방송 대중화 나서

현지 최대 방송그룹과 MOU

차세대 방송표준 도입 협력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규모의 지상파 방송사들과 초고해상도(UHD) 방송의 대중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에서 현지 방송사 연합체인 펄그룹,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차세대 방송 표준인 미국디지털방송표준위원회(ATSC) 3.0 도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펄은 미국 내에서 70%에 가까운 가구가 시청하는 200여개 방송 송신타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싱클레어는 북미 300개 지역 방송사 연합으로 둘 모두 현지에서 1·2위를 다투는 방송사 그룹이다.

현재는 UHD TV 고객이라도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에서도 케이블 TV나 일부 유료방송은 UHD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지만 지상파에서는 기술 기반이 마련되지 않아 초고해상도 화면을 즐기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3사는 차세대 지상파 방송 표준을 구체화하고 미국 정부와 방송 업계를 대상으로 시연, 차세대 방송 표준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ATSC 3.0 표준이 도입되면 소비자들은 UHD 방송은 물론 양방향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삼성전자와 싱클레어의 자회사인 원(ONE)미디어가 공동 제안한 UHD TV 전송기술은 ATSC 3.0의 잠정표준으로 채택된 바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UHD TV의 생태계 구축 시점을 앞당겨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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