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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세제·규제완화 등 배당투자 지원책 마련"

을미년 새해 증시활황을 기원하는 '증시 대동제'가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이날 오전10시 증시 개장 직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비롯해 증권·자산운용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내뿜었다.

최 이사장의 증시활황 발언문 낭독에 이어 귀빈들이 증시 대동제의 개막을 알리는 단추를 누르자 축포와 함께 증시 랠리를 염원하는 황소와 지수 3,000포인트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치솟았다. 전국 소싸움 대회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불굴의 황소 '이대일'이 등장하자 행사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신 위원장은 증시 대동제에 앞서 열린 '2015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배당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적절한 배당을 통해 기업의 이익이 주주에게 돌아가고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일은 기업가치 제고뿐 아니라 국민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제·금융지원과 규제완화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배당 결정과 관련한 주주 통제 및 기관투자가 역할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형 연기금 투자풀 설립, 가격제한폭 확대, 공모펀드 운용규제 철폐 등 지난해 발표한 주식시장 발전방안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시활황을 바라는 금융투자 업계의 염원에 국내 증시도 새해 개장 첫날 상승으로 화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0.57%(10.85포인트) 오른 1,926.44포인트, 코스닥지수도 1.98%(10.76포인트) 상승한 553.7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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