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내년 9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개최를 위해 총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안면 일대에 유기농박물관 및 센터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유기농 박물관 및 센터는 부지 4만3,314㎡에 연면적5,015㎡ 규모로 조성되며, 다양한 체혐농장으로 유기농 확산 보급은 물론 수도권 도시민의 여가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유기농 박물관은 탄소제로화를 목표로 옥상 녹화, 250㎜의 고단열 3중유리창 등 고밀도 건축구조와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냉난방 에너지를 100% 충당하고 전력 수요도 태양광발전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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