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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고객 선호 편의장치를 확대하고 안전성을 강화한 ‘2016 쏘렌토’를 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6 쏘렌토’는 동급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초로 LED 안개등을 적용해 세련된 앞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운전석에서 조수석 좌석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워크인 디바이스’가 장착됐다. 운전대 뒤에는 수동 변속기인 ‘패들 시프트’가 달렸다. 차량 내부 색상 중 갈색 컬러팩을 인조가죽으로까지 확대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팽창 정도를 조정해 안전을 더한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앞차와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정해진 속도로 달리는 스마트 크루즈컨트롤(ASCC) 역시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는 ‘2016 쏘렌토’의 디자인과 편의장치를 대폭 추가했지만, 대부분 모델의 가격을 동결했다. 2.0 노블레스와 2.2 노블레스 트림만 15만원 정도 가격이 인상됐다. 기본 트림인 2.0 디럭스와 2.0 럭셔리는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코너링 램프가 더해졌지만 가격은 동결했다.
‘2016 쏘렌토’의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은 △디럭스 2,765만원△럭셔리 2,845만원△프레스티지 2,985만원△노블레스 3,150만원△노블레스 스페셜 3,320만원이다. 2.2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3,030만원△노블레스 3,195만원△노블레스 스페셜 3,36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SUV를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6 쏘렌토’ 출시를 기점으로 전국 기아차 지점에서 대규모 전시를 진행하고 방문객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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