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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차이나 인사이더’… 휴넷, 中 공략강화



직장인 온라인교육 1위업체 휴넷이 중국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으로 제2의 창업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교육전문업체 휴넷은 지난 2일 2박3일간 일정으로 150여명 전 임직원이 중국 상하이로 날아갔습니다. 중국사업 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위해서였습니다.

피부로 느껴야 ‘차이나 인사이드’ 비전이 구체화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조영탁 휴넷 대표의 판단 때문입니다. 지난해에는 베이징에서 전 임직원이 중국을 흠뻑 느꼈습니다.

휴넷이 이렇게 중국 삼매경에 빠진 것은 4년전부터입니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미국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는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중국이 온라인 교육에 관심이 높고 광활한 대륙이라는 점에서 다른 어떤 시장보다도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판단에서입니다.

[인터뷰] 송유현 이사 / 휴넷 중국사업본부

“중국의 E-러닝 시장은 현재 약20조원 규모입니다. 중국의 3대 공룡기업 B.A.T회사(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여기에 투자했고 따라서 중국의 온라인 시장은 앞으로 더크게 발전할 것입니다.”

중국 공략결단을 내린 휴넷은 남들보다 한발 먼저 과감하게 중국 본토 공략에 나섰습니다. 조영탁 대표는 중국 e-러닝(Learning) 시장에 진출하기로 마음을 먹은 뒤 서른번 이상 중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1년에 6~7개월을 중국에서 보낼 정도로 ‘중국화’에 온몸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조영탁 대표 / 휴넷



“중국 시장개척에 있어서 현지화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전략에 있어서 현지화가 되야 하고 그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현지화가 필요합니다. 저희 중국 사업 직원들은 대부분 중국 현지인으로 채용이 되고 있고 컨텐츠도 한국에서 가지고 있던 솔루션과 방법론을 원용하되 중국교수님들과 함께 작업해서 중국 현지에 맞는 컨텐츠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휴넷은 최근 중국 최고 대학인 베이징대학교에서 ‘ 베이징대-휴넷 온라인 경영관리 교육과정’을 개설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최대 기업교육 서비스업체인 시대광화와 운학당을 파트너로 확보했습니다.

인프라를 닦는데 성공한 조영탁 대표는 이번 상하이 워크숍에서 “올해를 중국사업 흑자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교육한류를 일으키는 첫걸음을 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남미현 선임 / 휴넷 대외협력사업팀

“저희가 사실 비전을 늘 구체화하고 얘기를 많이 하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서 메일로 얘기를 하거나 조그만 강의실 안에서 얘기할 때는 잘 몰랐어요. 근데 와서 저희가 중국사업을 하고 있다, 정말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 라는 것을 직접 보고 느끼니까 저희도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서 정말 열심히 해야겠구나. 비전은 정말 이뤄지겠구나 하는 뜨거운 포부, 의지 이런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스탠딩]

무궁무진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중국 온라인 교육 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만들겠다는 휴넷의 비전. 그 비전을 전사원이 함께 피부로 느끼고 공유하며 중국을 향한 디딤돌을 놓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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