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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97억 규모 BW발행 결정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인 테크윙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을 통해 신규사업 강화 자금 97억 5,000만원을 조달한다고 21일 밝혔다.

테크윙은 이 자금을 통해 신규사업인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사업의 강화를 위한 시설투자 및 마케팅 비용 에 각각 30억원, 67억5,000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금번 투자를 결정한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의 인수자는 코에프씨 대신으로 정책금융공사 및 반도체펀드 자금이다”라며 “이는 테크윙에 대한 성장성 및 안정성을 검증했다는 것을 의미, 향후 지속성장가능성을 인정하여 자신있게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조건은 권면 총액 97억5,000만원으로 연복리 2.5%의 만기보장수익율, 발행일로부터 2년이 되는 날인 2015년 1월23일부터 조기상환 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됐다.

또한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6,500원을 기준(시가에 의해 변동될 수 있음)으로 신주인수권 행사기간은 발행 후 1년 이후부터 만기일 1개월 직전 일까지로 정했다. 최초행사가격 6,500원/1주는 이사회 결의 전일(1월18일) 종가 5,300원 보다 약 22.6% 높은 가격이다.



테크윙은 해외 장비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비메모리 시장 진입을 통해 국내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국산화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및 해외 거래처에 데모 공급을 시작했다.

테크윙 관계자는 “지난해 다소 침체돼 있던 반도체 투자가 올해는 투자 확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전년보다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윙은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1위 업체로 다양한 고객사 사용환경에 맞는 추가 모델 개발을 진행, 국내외 반도체 후공정 업체에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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