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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IPO 주관 'NH투자증권' 싹쓸이

LIG넥스원·이노션·티브로드 등

올 예상 20여곳 중 절반 맡을듯

1%대 초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대안으로 공모주 투자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NH투자증권도 덩달아 몸값이 오르고 있다. NH투자증권이 LIG넥스원·이노션·티브로드 등 향후 상장될 준 대어급 기업들의 대표 주관사 자리를 싹쓸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20여개 중 10곳의 상장 주관사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NH증권은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이노션과 LIG넥스원의 대표 주관사를 맡았으며 제주항공·티브로드홀딩스·금호전기·풀무원식품 등의 상장도 책임지기로 했다.

사상 첫 1%대 기준금리 여파로 올해 공모주 투자 열기가 초반부터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IPO 기업의 주관 증권사를 주거래처로 활용하면 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노션·LIG넥스원 등 공모 규모가 큰 기업의 경우 대표 주관사가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가장 많은 공모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말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제일모직 상장시 총 일반공모 물량 574만9,990주 중 대표 주관사인 KDB대우증권(006800)이 가장 많은 217만9,432주를 챙겨갔고 공동 주관사인 NH투자증권(당시 우리투자증권)은 두 번째로 많은 176만2,093주를 배정 받은 바 있다.



NH증권과 더불어 KDB대우증권도 올해 IPO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KDB대우증권은 이노션의 IPO 공동 주관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토니모리 상장 주관사 계약을 따냈다. 업계에서는 토니모리의 시가총액이 5,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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