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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 새로운 대학로 문화공간 전격 오픈

컬처스페이스 nu(Culture Space nu) 개관 및 운영 시작…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 수용 가능

국내 대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엔터테인먼트가 공연예술창작의 메카인 대학로 한복판에 새롭게 들어선 공연장 ‘컬처스페이스 nu(Culture Space nu)’의 운영을 맡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건물은 359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지하 1,2층), 35평 규모의 연습실(지상 3층), 그리고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기획 개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획개발 회의실(4층)으로 구성돼 있다. 마로니에 공원 골목으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인 만큼 대학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며 쾌적한 환경의 극장과 연습실이 부족한 대학로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는 2006년 대학로 예술마당 1,2관을 시작으로 2010년 컬처스페이스nu, 그리고 2011년 오픈 예정인 CJ아트센터를 통해 대학로에서 약 2,600석 규모의 5개의 공연장(소극장 4개관, 중극장 1개관, 대극장 1개관)을 운영하게 되는 셈이다. CJ엔터테인먼트 김병석 상무는 “기획 개발의 장(場)을 비롯하여 연습실과 공연장을 한 건물에 구성함으로써 작품이 태동하는 기획 단계부터 연습 단계,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는 단계, 그리고 공연을 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대화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을 열어두고 운영하는 것이 취지”라며 “대학로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메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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