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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서도 영화 한편 1초만에 다운

KT, 기가인프라 구축 선포

오성목(왼쪽) KT 부사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바다에 나간 어민과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북한과 맞닿아있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최고속도 1기가바이트(Gbps)로 통신할 수 있는 기가인프라가 구축됐다. 백령도 주민도 영화 한편을 1~2초 만에 다운받아 볼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KT는 17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조윤길 옹진군수, 조성목 KT 네트워크 부문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령 기가아일랜드' 선포식을 열었다.

기가아일랜드는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도서 산간 주민의 정보기술(IT)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 중 하나다. 백령도 기가인프라 구축은 전남 신안군 임자도의 '임자 기가아일랜드', 경기 파주시 대성동의 '기가스출'에 이어 세번째다.



KT는 인천과 228km나 떨어져 광케이블을 깔수 없는 백령도에 최고 1Gbps(상용화 속도 574Mbps)의 속도를 내는 기가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설치했다. 북한의 포격이나 재난·재해로 마이크로 웨이브 장비가 소실될 경우에 대비해 위성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 북한 포격이나 재난재해 등 비상상황시에도 육지와의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도록 26곳의 대피소에 무전 단말기를 비치하고, 인천시청 상황실과 화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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