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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LTE 大戰] 갤럭시노트… 옵티머스 뷰… LTE 스마트폰 쏟아진다

200만대 팔린 삼성 '갤럭시노트' 5.3인치 대화면에 전자펜 장착<br>LG는 이달초 '옵티머스뷰' 공개 4대3 화면 비율로 승부수 띄워<br>HTC·소니도 제품 차별화 나서

삼성전자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갤럭시 노트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LG전자 모델이 4대3 화면 비율로 보는 즐거움을 차별화한 옵티머스 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갤럭시노트… 옵티머스 뷰… LTE 스마트폰 쏟아진다
[막오른 LTE 大戰] 200만대 팔린 삼성 '갤럭시노트' 5.3인치 대화면에 전자펜 장착LG는 이달초 '옵티머스뷰' 공개 4대3 화면 비율로 승부수 띄워HTC·소니도 제품 차별화 나서'갤럭시노트' 뺨치는 스마트폰이 나온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삼성전자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갤럭시 노트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LG전자 모델이 4대3 화면 비율로 보는 즐거움을 차별화한 옵티머스 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TE폰 춘추전국시대'

국내 이동 통신시장이 전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시대로 넘어가면서 LTE 스마트폰도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사는 물론 해외업체들도 LTE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앞으로 제조사들이 LTE폰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여 차별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LTE폰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는 제품은 삼성전자'갤럭시 노트'다. 갤럭시 노트는 지난해 11월 말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 누적 2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시장에서는 지난 1월 50만대를 돌파한 이후 지금도 하루 평균 1만5,000대가 개통되고 있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대화면에 아날로그 감성의 전자펜을 탑재해 스마트폰 시장에'노트'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제품이다. 일본 와콤사와의 제휴를 통해 전용 전자펜'S펜'을 탑재해 이용자가 직접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화질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동영상 감상 및 인터넷 웹사이트 접속에 유리하다.

갤럭시 LTE, 갤럭시S2 HD LTE의 인기도 이에 못지 않다. 삼성전자는 LTE 3총사를 앞세워 지난 2월 국내시장에서 모두 80만대의 LTE폰을 팔았다. 같은 기간 국내 LTE 스마트폰 판매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 첫 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와 함께 신제품인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LTE 태그로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옵티머스 뷰는 이달초 폐막한 월드 모바일 콩그레스(MWC) 2012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이다. 갤럭시 노트처럼 아날로그 감성의 펜을 탑재했으며 1.5GHz 듀얼 코어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안드로이드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채택하는 등 하드웨어 사양은 비슷하다.



옵티머스 뷰는 대신 4대3 화면 비율로 승부수를 띄웠다. 4대3 비율은 A4 복사용지나 교과서 등에 주로 쓰이며 한 눈에 들어와 읽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의 태블릿PC인'아이패드' 역시 4대3 화면 비율을 채택하고 있다.

LG전자의 또 다른 병기는'옵티머스 LTE 태그'다. 이 제품은 근거리 무선통신기술(NFC)을 활용한'LG 태그 플러스 (Tag+)'를 탑재했고 태그 스티커 3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가까이 가져가는 동작만으로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 환경 모드로 자동변경이 가능하다.

팬택은 베가 LTE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다. 베가 LTE는 세계 최고의 해상도에다 모션 인식 기능으로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도 통화가 가능한 LTE 스마트폰이다. 모션 인식은 휴대전화 카메라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작동하는 기능이다.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카메라 앞에서 손을 좌우로 흔드는 등의 방법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e북의 책장이나 사진첩의 사진을 넘기고 음악을 들을 때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베가 LTE는 모션 인식 기능 외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의 WXGA LCD(1280×800픽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3G보다 5배 이상 빠른 LTE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해 퀄컴 1.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하고 1GB DDR2램 메모리를 탑재했다. 이밖에 모바일 결제 등에 이용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며 183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대만의 휴대폰 제조사인 HTC는'레이더 4G'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퀄컴의 1.5㎓ 듀얼 코어 AP와 1GB 램을 탑재해 속도 등 하드웨어 사양에서 여타 제품에 뒤지지 않는다. HTC가 자랑하는 사용자경험(UI)서비스인'센스 UI'는 날씨 효과나 시계 화면, 알림 기능 등 HTC 고객들만의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소니도 국내 시장 LTE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올해 안에 LTE폰을 출시할 것"이라며 "지난 1월 출시된 첫 LTE 스마트폰 '아이온'과는 다른 모델"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6월 일본에서 출시되는 제품과 같은 기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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