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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조용학사장 취임

신제품 출시 지역밀착형 마켓팅으로 시장점유율 회복 선언



최근 비엔그룹이 인수를 완료한 부산의 대표 소주업체인 대선주조㈜가 25일 신임 임원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이 날 취임식에서는 신임 임원진인 조성제 대표이사 회장, 조용학 대표이사 사장, 조수현 총괄전무 및 대선주조㈜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성제 회장은 취임식에서 “두 향토기업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파트너가 되어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의 표본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조용학 사장은 “대선주조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대선주조 뿐만 아니라 부산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이라며 “신제품 출시와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와 시장회복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사장은 또 “성공에 대한 강한 신념과 열정으로, 전 임직원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로 단결하여 현재의 난관을 반드시 극복해나가야만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대선주조㈜는 지난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한 시원소주를 출시해 부산시장 점유율을 99%까지 끌어올렸던 조용학 전 대선주조 사장을 선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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