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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 학생 상담캠프 연중 운영
입력2011-02-20 09:37:33
수정
2011.02.20 09:37:33
서울시교육청, 매달 둘째ㆍ넷째주마다 캠프<br>1:1 상담, 협동활동 등 통해 자아존중감 회복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이나 징계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중 상담캠프를 21일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프는 서울시 학생교육원과 대성리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 퇴촌야영교육원 등 4곳에서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주말마다 1박2일 혹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모두 학교에서 각종 문제를 일으켜 지역교육지원청 위(WEE) 센터에서 전문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다.
이들은 야외 수련활동 교육장에서 산행, 전통놀이 체험, 1 : 1 개별상담, 노작, 협동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성찰의 기회 등을 보내게 된다. 특히 이런 프로그램에는 학교 전문상담교사와 한국상담학회 및 한국상담심리학회 소속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문제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야외에서 수련활동과 개별 상담활동이 함께 진행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상처받은 학생들의 꿈과 자아존중감이 회복되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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