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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새 성장엔진 찾는다] LG디스플레이

'꿈의 디스플레이' OLED사업 잰걸음<br>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선두권 LCD 업체답게 차세대 패널 시장 석권을 목표로 첨단 디스플레이 사업을 준비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08년 1월 LG전자로부터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을 넘겨 받아, OLED사업을 통합ㆍ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합리적인 전략 수행을 바탕으로 OLED사업을 본격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2008년 미국 코닥사와 OLED 및 관련 TFT 기술에 관한 특호 상호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코닥과 공동개발 한 3인치 OLED 패널을 일본의 위탁생산 전문 업체에 공급한 바 있으며 이 패널은 3인치 모바일 TV로 제작돼 코닥 브랜드를 달고 일본 시장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그 해 7월 1,000억원 규모의 OLED 추가라인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라인이 양산 가동되면 다양한 모바일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일본의 세계적인 OLED 주요 재료업체인 이데미츠 코산과 기술개발 등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해 OLED 사업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종이를 대체하는 전자책(e-Book) 등 전혀 새로운 개념의 디스플레이 시장을 준비 중이다. 독보적인 전자종이용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2006년 5월 세계 최초로 14.1인치 흑백 플렉서블(휘는) 전자종이를 개발한 이후 2007년 세계 최초로 A4 용지 크기의 컬러 플렉서블 전자종이를 개발, 다시금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미래 디스플레이의 기술 가능성을 시험하고 평판디스플레이의 초경량, 초박형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전자종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6월 LCD 기술 기반의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사업을 회사의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8% 수준의 광전 변환효율을 2010년 12%까지 확보한 후 상업생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 2012년에는 14%까지 끌어올려 경쟁우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박막형 태양전지 연구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올해 말까지 연구인력을 50여 명으로 확대해 박막형 태양전지에 대한 핵심 소재, 장비 및 제조 기술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본격적인 R&D를 위해 500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말까지 파주공장 내에 파일럿 생산라인(Pilot Line)과 옥외 시험 발전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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